종근당은 1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7억7400만원으로 46.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도 28.6% 줄어든 51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62억400만원으로 0.3%증가 했다.
한편 상반기 매출도 1.5% 증가한 1,264억81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8%와 4% 줄어든 188억9200만원과 13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일동제약(3월말결산)은 1분기(4~6월) 매출액이 6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18.93%, 순이익은 43억원으로 15.73% 각각 줄었다..
한편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46.8%나 감소해 예상에 11.8% 미달했다"며 시장컨센서스와 비교할 때 매출과 이익 모두 미달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29.7%나 못 미쳤다고 밝혔다.
또 "야일라, 타크로벨 등 신제품 매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사이폴엔을 제외한 대부분 주력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거의 성장하지 못했고 영업이익은 매출성장둔화와 원가율 높은 상품매출 비중의 확대, 신제품 판촉비 증가 등에 따른 부담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유통재고 조정에 따른 후유증 지속으로 예상보다 크게부진한 2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매출성장률과 원외처방증가율로 유추할 때 유통재고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과 신제품 매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그나다 다행이라며 분기 기준으로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일동제약에 대해 "항생제 라인의 부진과 주력 품목의 비급여 전환에 따른 매출 정체 현상을 보였다"며 항생제 매출 비중이 높아 연말 약가 재평가 부담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동제약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순환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치매 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치료제 ‘파스틱’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주력 품목인 항생제 라인의 부진과 지난 해 11월부터 비급여 전환된 품목의 매출 급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