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약무직 4호 얼짱·일짱 사무관 '눈에 띠네'
[인터뷰]식약청 김효정 사무관, "특기는 남의말 듣기"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2-08 01:03   수정 2007.02.08 01:30

"특기요? 음...남의말 듣기가 저의 특기입니다"

차분하고 조리있는 말투로 신뢰감을 더하고 있는 식약청의 얼짱·일짱 여성 사무관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관리팀의 김효정 사무관(대구 카톨릭대).

김효정 사무관은 지난해 말 여성 약무직으로서는 4번째로 사무관에 승진, 현재 태풍의 핵이라 할수 있는 의약품 재평가 업무를 무리없이 잘 소화해나가고 있다.

김효정 사무관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여성 약무직 사무관이라는 타이틀이라는 점도 있지만, 개설약사 출신의 이색(?)경력과 얼짱·일짱·마음짱의 모든 덕목을 고루 갖추고 있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

김효정 사무관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약 5년동안 대구에서 약국을 개설, 경영하다가 뜻한 바 있어 1996년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후 10년동안 지방청과 본청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다가, 지난 12월 28일 드디어 사무관에 승진, 의약품 재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큰 행운이 돌아와 기쁩니다. 제가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사무관은 사무관으로 승진한 소감을 묻자 대뜸 행운이라고 말했다.

김사무관은 이러한 행운(?)을 바탕으로 변함없이 성실하게 일하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다. "저는 노력하는 분들에게 댓가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업무적이든 개인적이든 배려할 것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김사무관은 이처럼 제약업계와 식약청이 서로 협력하며, 윈윈하는 방법을 찾기 위헤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항상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 곳에서 공익에 보탬이 되고 사랑을 나누며 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김사무관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는 어투로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효정 사무관은 “아름답게 늙자”(젊을 때 아름다움은 타고 나지만 나이들어서의 아름다움은 인격과 교양과 마음으로 자신이 만든다고 생각)를 좌우명으로 결정, 자상하고 넓은 마음을 계속 소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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