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에 이재용씨가 임명됐다.
복지부는 23일 건보공단 이사장에 이재용씨(前 환경부장관)씨를 임명하고 이날 오후2시 복지부장관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재용 이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치대를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95년 7월 대구광역시남구청장, 2005년 9월 환경부장관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5.30 지자체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 낙선한바 있다.
제4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선임된 이재용시(52세)는 70년대 서울대 치의학과 재학 중 긴급조치 위반으로 제적을 당하는 등 8년만에 대학을 졸업한뒤 대구에서 치과를 개원 활동했다.
이 이사장은 80년대 중반부터 환경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대구환경운동연합 및 대구공해추방운동협의회를 창립했고, 91년 구미공단 페놀유출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초대 집행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정해놓은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외유내강형이라는 주변의 인물평과 81년 극단 '처용'을 창단하고 96년에는 노래극 '뜨거운 땅'로 한국연극예술인상을 받는 등 연극인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부인 강보향(49)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2009년 8월까지 임기 3년이 보장되는 이 이사장 잉명과 관련 건보공단 노조는 사전에 이사장을 내정해 놓고 다른 후보를 들러리로 내세웠다고 주장하며 '낙하산 인사'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