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슬토 연구 15년…책자 발간 '화제'
박원봉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11-24 16:27   수정 2005.11.25 09:23
"지난 15년간 미슬토를 연구한 결과를 이번 책자에 모두 담았다. 암환자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미슬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거쳐 영국 런던대학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서울여대 교수직과 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박원봉교수.

경구용 미슬토를 개발한 그는 세계적인 최신문헌을 근거로 최신 항암요법에서 식이요법까지 총망라한 '암을 이기는 경이의 미슬토-이젠 먹을 수 있다'를 최근 발간했다.

"전문인들조차 '미슬토(겨우살이)'가 암에 좋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주성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투여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미슬토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미슬토는 여러종류의 숙주나무에서 기생하는 식물을 일컬으며 전세계적으로 1,400여종, 우리나라에도 5종이 존재한다.

1920년대부터 주로 유럽에서 암 치료방법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암 치료뿐 아니라 만성감염 및 면역기능의 향상이 요구되는 많은 질환에 응용되고 있다고 한다.

주성분으로는 렉틴과 비스코톡신, 다당체, 플라보노이드, 알카로이드 등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성분인 렉틴이 경구로는 흡수가 되지 않아 현재 독일제품들은 모두 피하주사형태로 출시되어 있으며, 최근 박 교수에 의해 경구용 식품으로 최초 개발됐다.

그는 "1991년 미슬토 연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료입수를 위해 스위스, 프랑스, 독일의 대학과 병원, 연구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를 해 최근까지 33편의 연구논문과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연구성과를 밝혔다.

그리고 박교수의 연구는 최근 잇따라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암전문병원인 사랑의 클리닉을 비롯해 상당수 종합병원에서 암치료를 위해 미슬토요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지난 27일에는 '대한임상암예방학회 심포지엄'에서 미슬토요법을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 대한임상예방학회 회장이자 前 원자력병원장을 역임한 백남선박사는 "박 교수가 15년이상 미슬토를 연구해 경구복용제품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관련 서적까지 출간해 암치료에 미슬토를 사용하는 의사로서 경탄할 만한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교수는 "이번 책에서는 미슬토 뿐 아니라 암환자들이 꼭 알아두어야할 건강보조요법 등 여러자료를 모두 담고 있다"며 "전문인들이 미슬토를 신뢰하고 많은 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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