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시장 무궁무진…약사직능 강화 '화수분'
허근희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11-08 11:13   수정 2005.11.10 13:45
"모발시장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다. 특히 약사직능강화를 위한 전문분야로 충분히 육성할 수 있는 만큼 약사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 2000년부터 모발관리전문약국인 뷰티갤러리약국을 운영, 약국가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허근희약사는 모발시장의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는 대부분 약사들을 안타까워하며 약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약국은 탈모나 다이어트, 스트레스, 성인병 고객들에게 '분자교정학'을 기본 토대로 하여 탈모 및 모발, 영양관리를 하고 있다.

단순히 캐치프레이즈만 모발전문약국이 아니다.

7층 규모의 빌딩에서 3층에 위치한 이 약국은 피부관리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처방은 단 한건도 없다.

오로지 모발관련 상담 및 치료에만 전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지하 1층에는 직원 교육실과 함께 탈모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6층에는 모발이식 성형외과를, 7층에는 모발관련 기업을 입주시켰다.

이처럼 모발시장에서 약사직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법을 연구하고 있던 허 약사는 입소문을 통해 모발 전문약국의 가능성을 확인한 몇몇 약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울약사학술대회에 참가해 모발분야에 대한 약사들의 분발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마인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허 약사는 "탈모는 사람들의 말 못할 가장 큰 고민이다. 약사가 최소한의 노력만 병행한다면 탈모인구를 줄이는 데 큰 몫을 담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국경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약사는 탈모전문약국을 확대하기 위한 특별강좌를 일반약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강좌는 오는 12일과 26일 종로구 연건동 본사에서 약 5시간 동안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향후 탈모전문약국의 확대를 위해 각 지역별로 탈모관리센터를 운영, 약사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탈모전문약국이 전반적인 침체에 빠져있는 약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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