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경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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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13 14:23   수정 2006.09.21 16:21
▲ 김경옥 회장
"돌이켜보면 지난 10개월동안 무척 많은 일을 했으며, 적지 않은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의 영달보다는 회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회무를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김경옥 경기도약사회 회장은 임기 10개월동안 가장 보람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27일 있었던 경기약사한가족축제를 손꼽는다.

경기도약사회 창립 50년만에 전 지역의 약사들이 모인다는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약사사회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김경옥회장은 약사직능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회무참여도가 높아져야 하는데 의약분업시행이후 회원간의 이질화된 약국경영 패턴으로 인해 회원들의 결속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원위해 하고 싶은 일 너무 많다"
한가족축제 기억에 남아…학술대회 개최추진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역 전약사들이 모이는 약사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변화·도전·기회의 대회 슬로건을 심어주었다는 것.

김경옥회장은 이같은 대외적인 행사외에도 약사회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를 3개권역으로 나누어 자치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자랑으로 내세운다.

회무 10개월 동안 아쉬운 점으로 아무리 해결을 하려고 해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 재고약 누적을 지적한 김경옥회장은 하루빨리 의약분업제도가 완전히 정비돼 약국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국경영이 침체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경옥회장은 "외부 환경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변화에 적응하려는 의지와 실행 능력만 있으며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며 "약사들이 정형화된 약국경영 방식을 버리고 다각경영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옥회장은 "하고 싶은 사업이 너무도 많지만 내년에는 최우선 사업으로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일에 대한 열정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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