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환자 77% 감염확인 후 5년내 사망
정화원의원 국정감사 자료서 밝혀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9-22 11:21   수정 2004.09.22 11:24
에이즈환자 77%가 감염확인후 5년 이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정화원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1985년부터 2004년 6월까지 에이즈 감염확인인원 총인원 2,842명중 56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에이즈로 인한 사망이 69.9%인 395명이고, 기타 사망(사고사)이 23.7%인 134명, 자살이 6.4%인 36명으로 밝혀져 에이즈 환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사망(사고사)의 의미는 환자 스스로의 비관에 의한 가능성이 크므로 여기에는 자살에 의한 사고사도 포함되었을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 정화원의원의 주장이다.

자료에 의하면 발생환자 중 최장수 생존자는 1987년 4월에 발견되어 16년 8개월간 생존하였고, 발견 후 다음날 사망한 환자도 다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관련 정의원은 "국민의 AIDS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우리나라의 에이즈 환자 관리실태의 허술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에이즈 환자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AIDS예방과 보호자를 심의하기 위한 “후천성면역결핍증대책위원회”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동안 단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이번 국감을 통해 AIDS관리전반에 대해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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