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새 수장에 강청희…임상·건강보험 행정 경험 두루 갖춰
흉부외과 전문의 출신…의협 상근부회장·공단 급여상임이사 등 역임
20일부터 3년 임기…재정 지속가능성·필수의료·통합돌봄 과제 맡아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8 12:00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신임 이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새 수장으로 강청희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낙점됐다.

임상 현장부터 의사단체, 지역 보건행정, 건강보험 실무까지 두루 경험한 인사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와 필수의료 강화 등 공단의 주요 현안을 이끌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강청희 전 은행장을 제11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오는 20일 취임하며, 임기는 2029년 7월 19일까지 3년이다. 이번 임명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복지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뤄졌다.

강 신임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흉부외과 전문의다. 의료기관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정책 현안에 참여했다.

이후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장을 맡아 지역 보건행정을 경험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로 재직했다. 급여상임이사 재임 당시에는 건강보험 급여 업무와 의약단체 수가협상 등 공단의 핵심 실무를 담당해 건강보험 제도와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의료공급자 단체와 공단 양쪽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에서 정부와 공단, 의료계 사이의 소통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된다. 의료 현장의 요구를 이해하면서도 보험자로서 재정 건전성과 가입자 부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공단 이사장의 역할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강 신임 이사장 앞에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비롯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지원,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관리,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착 등 굵직한 과제가 놓여 있다.

복지부는 강 신임 이사장이 의료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공단 급여상임이사 등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와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통합돌봄 정착 등 주요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상과 의료계 정책, 공공행정, 건강보험 실무를 두루 거친 강 신임 이사장이 재정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사이에서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린다.

강청희 신임 이사장 주요 이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흉부외과 전문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부회장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