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건강정책’ 발전방안 모색
복지부·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건강증진개발원 합동‘제7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 개최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7-04 17:39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이 발표한 ‘기후변화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합동으로 4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기후 위기가 내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제7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정책 및 건강증진 지원사업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이 ‘기후 변화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어 고광욱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기후 위기 대응 건강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부산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그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건강증진사업의 현황 및 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유가영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 2인과 배상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권호장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허목 경상남도 김해시 보건소장, 박혜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적응팀장 등 5인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강정책 및 건강증진 지원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는 국민 건강의 주요 결정요인”이라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건강증진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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