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 한국 운영경험 공유를 위한 MOU 체결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05 16:06   
건보공단 현재룡 이사장직무대리와 아제르바이잔 자우르 알리예브 건강보험청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State Agency on Mandatory Health Insurance) 청장 및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관계자 7명이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을 방문했다.

아제르바이잔 사절단 측은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전수받아 자국 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공단을 방문했다. 

공단과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분야 전문지식 및 재정효율화를 위한 개선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우수한 한국 건강보험의 가입자 자격관리, 보험료 징수 노하우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사례 등의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제르바이잔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교류협력 기반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우르 알리예브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장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함께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성과에 대한 큰 시사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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