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1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언더우드 기념도서관에서 개최된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실습교육 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실습교육 센터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개소식은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권덕철 장관 및 권순만 진흥원장의 축사, K-NIBRT 사업단의 그간 성과 및 향후 계획 소개, 후원기업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K-NIBRT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교육기관으로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연세대학교가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NIBRT)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24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의약품 과정과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센터가 완공되는 오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교육과정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경으로 백신 과정 실습교육을 위한 장비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실습교육을 위한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실습교육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백신 특화 과정에 한해 3주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4주 실습교육도 가능해졌다.
실습교육센터에는 74개 품목의 114개 장비가 구축돼 있으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해 백신 공정 5개 모듈인 배양, 정제, 완제, 품질관리, 설비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실습교육은 지난해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수료한 130명과 올해 신규 모집할 120명을 포함해 총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5월, 8월 총 3번에 걸쳐 운영된다.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K-NIBRT 인프라 조성으로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되고,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