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었던 복지부 대변인 직위를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이 승진과 함께 이어받았다.
청와대는 28일 보건복지부 실국장급 공무원 3인에 대한 인사발령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손영래 예비급여과장과 류근혁 연금정책국장의 국·실장 승진과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의 보직 전환이 이뤄졌다.
손영래 신임 대변인은 2002년 4월 보건사무관(5급 경채)으로 공무직을 시작해 복지부 보건자원정책과, 공공보건정책과, 혈액정책과, 보험급여기획팀 등 사무관 활동을 해왔다.
또한 공공의료과장, 사회정책분석담당관, 보건의료정보화TF팀장, 보험급여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건강보험보장성강화 추진단 비급여관리팀장, 예비급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직전까지 예비급여과장직을 수행하면서는 문재인케어(건강보험 보장성대책)의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활동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바 있다.
류근혁 신임 인구정책실장은 1994년 4월 행정고시 36회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복지부 식품정책과, 지역의료과, 장애인제도과, 지역보건과 등 사무관과, 건강증진과, 약무식품과, 총무과 등 서기관을 역임했다.
또한 암관리과장, 보험급여평가팀장, 보건정책팀장, 건강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하고 직전 연금정책국장으로 근무해 왔다.
양성일 신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992년 4월 행정고시 35회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복지부 연금제도과 등 사무관, 보험정책과 등 서기관을 거쳐 연금재정과장, 보건산업정책팀장, 장관비서관, 인사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변인, 연금정책국장, 장애인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보건·복지분야 국장직을 두루 연임하고 직전까지 인구정책실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