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사 총 6만9,347명…병원약사는 6,348명
2019 보건복지통계연보…병원약사 1인당 국민 7,922명 케어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17 06:00   수정 2019.12.17 07:02
지난해 등록된 총 약사 인력이 6만 9,34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병원약사는  약 9%에 해당하는 6,348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9 보건복지통계연보'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면허 약사는 복지부 면허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것으로, 1년주기로 작성되는 면허등록자(사망자 및 취소자 제외)이며, 병원약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B를 통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 의료인력 중 등록 약사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약사 수는 6만 9,347명으로, 남성 2만 4,563명, 여성 4만 4,784명이었다.

이는 전년(6만8,616명)보다 731명 늘어난 수치로 1.07%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 약사가 감소(-119명, -0.48%)한 반면, 여성 약사는 증가(850명, 1.93%)했다.


전국 병·의원에 등록된 병원 약사는 총 6,438명으로 학인됐다. 이는 전년보다 171명(2.73%) 늘어난 수치이다.

병원급에서는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이 3,33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병원 2,854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에 한방병원에서 245명, 치과병원에서 9명이 있었다.

병원급 병원약사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1,789명), 경기(1,203명), 부산(567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경남(389명), 대구(350명), 광주(289명), 인천(278명), 전북(255명), 전남(247명), 경북(221명), 대전(214명), 충남(177명), 충북(162명), 강원(132명), 울산(123명), 제주(37명), 세종(5명) 순이었다.


의원급에서는 총 76명의 병원약사가 있었는데, 의원 36명, 한의원 30명, 부속의원 10명 등이 등록돼 있었다.

의원급 병원약사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26명), 경기(21명), 부산(8명), 대구(4명), 울산(4명), 전남(3명), 경북(3명), 인천(2명), 대전(2명), 강원(1명), 충북(1명), 충남(1명) 순이었고, 광주·전북·경남·제주·세종에는 병원약사가 없었다.

2018년 기준, 병·의원 활동중인 약사 1인당 국민수는 7,92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처음으로 1인당 1만명이 깨진 이후에도 감소를 이룬 수치이다. 최근 3년간 병원약사 1인당 국민수는 2016년 1만 431명, 2017년 8,115명, 2018년 7,922명이다.

한편, 지난해 한약사 수는 2,54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2,404명)보다 145명(6.03%) 늘어난 수치로 남성 한약사 1,554명, 여성 한약사 99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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