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게르베코리아 대표 "리피오돌 사태에 송구"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사과…남인순 의원 독점약 안정공급 대책 주문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11 17:24   
최근 리피오돌 공급중단으로 논란을 일으킨 게르베코리아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게르베코리아 강승호 대표<사진>는 1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강 대표를 증인신청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게르베는 약가협상 과정에서 공급문제가 제기됐는데, 환자 생명을 담보로 협상에 나서면서도 제대로 된 사곽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공급부족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가능한 법적절차에 따라 신속히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한 보건당국에 감사하고, 인내를 갖고 기다려 준 환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합리적 결론을 통해 공급정상화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공급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몇년간 제품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간동맥 조영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부터 3차례 복지부 관계당국과 적정가격에 협의를 나눴는데, 좋은 결과 못 나눴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후순위로 빠진 상황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제약사도 기업이므로 약가를 요구할 수는 있지만, 환자를 불모로 이를 진행해야 하는가"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심각히 인식하고있는지 물은 건데 사과가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물량공급사항으로 끼친 심려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다시 사과했다.

남인순 의원은 "아산병원, 구로병원 등에서는 리피오돌 공급부족으로 인해 실제로 간염환자 수술에 대해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며 "약값을 위해 보건당국을 압박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능후 장관은 남 의원이 질의한 독점적 지위의 제약사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다음 발언 기회에 따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