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약가제도 개선안과 함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지원계획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의약품·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창출 전략'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는 글로벌 혁신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해 약가 제도를 개선하고,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촉진하여 의약품·의료기기를 차세대 대표 수출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의약품 수출지원을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 특성에 맞는 수출 지원책을 마련, 신약 기술을 선진 글로벌 기업 등에 수출할 수 있도록 1:1 기술파트너링을 연 4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술수요설명회를 개최 하반기 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보건부 인허가 관계자 초청·연수, 정부 간 협의 등을 통해 한국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 국가 확대 추진도 이뤄진다.
현재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 국가는 에콰도르·페루·우즈벡·멕시코 등 4개국으로, 복지부는 CIS, 중동 등 신흥국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자국생산을 희망하는 신흥국 대상(에콰도르, 에디오피아 등), 한국 제약 Plant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제약사, 건설사 등 참여)도 운영한다.
의료기기의 경우 외국 무역장벽 극복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현지화 진출 지원 대상국을 중국에서 러시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무역장벽 극복을 지원하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현지 기업과 ODM·OEM방식의 협업 △부품 수출 등에 관한 컨설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수출국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정보 뱅크를 확충하고(식약처, 11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유럽인증기관 기술문서 심사를 위탁 수행하여 국제인증 획득 지원(2017년, 산업부)도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3.3조원에서 2018년 6.1조원으로, 의료기기 수출액은 2015년 3.1조원에서 2018년 4.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다양한 의약품 창출, 유망 의료기기 신속 시장진입 및 제품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 창출과 수출 증대로 의약품․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한국경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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