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쉽게 보험 가입
금융감독원, 유병자 전용 보험 보장범위 모든 질병으로 확대 추진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9-18 09:31   수정 2015.09.18 09:33

고혈압·당뇨병·간질환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유병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극히 제한적이며, 보장범위도 한정되어 있는 실정, 이에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유병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하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유병자들은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실손의료보험 포함)에 가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병자는 제한된 조건(예 : 특정질병 미보장)으로만 보험가입이 가능하여 정작 보장이 필요한 질병에 대해서는 보험혜택을 받기 곤란하다.

이에 현재 판매중인 유병자 전용 보험은 대부분 보장범위가 암·사망으로 제한되어 있어 가입 수요가 낮은 상황이다. 유병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질병에 대해 사망·입원·수술을 보장하는 상품 개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질병이 있는 유병자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을 대폭 축소(18개→6개) 하고, 입원·수술 고지기간 단축(5년→2년) 및 통원·투약에 대한 고지의무를 면제 키로했다.  보험가입이 가능한 나이도 75세 이상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9월 중에 보험개발원에서 유병자 질병통계를 보험회사에 제공하면 많은 보험회사가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유병자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다.

이에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혈압·당뇨병·간질환·심근경색·뇌졸중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최소 천만명 이상의 유병자들이 보험에 보다 쉽게 가입하고, 보다 많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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