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직원채용 갈등, 원장 직무능력 평가로 이어지나
신입사원직급 상향·3급 직급 채용 공고에 노조 '발끈'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2-09 14:0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직원 채용문제로 노사 갈등을 앓고 있다.

지난 2월 2일 공개한 직원 채용 공고에서 3~6급까지 심사직, 행정직, 전산직 등 총 279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직급 상향(6급→5급)과 내부승진으로 올라가야 하는 3급 직원의 외부인사 채용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공고 이후, 심평원은 설명회를 개최해 상향 조정의 이유로 '좋은 인재 등용'을 운운하자, 심평원 노조측은 크게 반발하고 나서며 채용공고를 철회 할것을 요구했다.

이에 9일  심평원 2번째 성명서를 발표하고 손명세 원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조직구성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없는 리더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가장 큰 실덕이다.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해 온 대가가 모욕과 수치심뿐"이라며 "자기 직원들을 향해 창의력이 없고 답답해서 좋은 대우를 해서 좋은 사람을 데려 오겠다며 노골적으로 직원들을 무시하는 사람이 수장으로 있다. 보편적인 진리를 망각하고 능력 있는 소수가 조직을 발전시킨다는 원장의 경영철학은 매우 위험하다"다고 지적했다.

또, "결자해지의 첫발은 전 직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인재경영 소동으로 조직을 더 이상 갈등과 분열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며 "당장 채용공고를 철회하고, 합리적 조치를 우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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