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자료의 활용목적으로 만들어진 '표본코호트DB'의 다양한 연구로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고부가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 표본코호트 DB 제공을 위한 자료설명 워크숍'을 개최, 건강보험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건보공단은 전 국민의 자격 및 보험료, 건강검진결과, 진료내역, 요양기관 현황,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정보, 노인장기요양보험 자료 등 1조 3천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에 ‘국민건강정보DB’를 구축했다.
또, 2013년 초에는 성별·연령별·소득 분위별로 대표성 있는 표본(전 국민의 2%, 100만명)을 추출하여 ‘연구용 표본코호트 DB’ 구축도 완료했다.
‘연구용 표본코호트 DB’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화된 범용 DB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건강보험자료에 대한 공익적 활용 요구에 부응하여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축되는 자료이다.
건보공단은 자료를 공개하기에 앞서 지난 1년간 표본코호트 DB 활용과제를 선정하여 서울대 산학협력단 등 16개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범적으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난 자료의 제한점을 보완해 DB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이준영 교수(고려대 의과대학)는 표본코호트DB 구축에 대해 "건강보험자료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을 확대하고, 자료의 공익적 활용도를 향상시켰다"고 평가하고 "각종 학술연구의 질 향상과 수준높은 연구결과물을 얻어낼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포본코호트DB를 활용해 보건의료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으며, 정책수립에도 도움을 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고부가 가치 창출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후 표본 코호트의 DB 유지와 관리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2011년 이후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일과 표본 코호트의 모집단 대표성 여부에 주기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