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모두 침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3년 국내 의료기기 공시기업 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2013년 매출액은 6조8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년 보다 4.2%p 하락해 전반적으로 성장률이 저하되는 추세이나, 의료기기 제조업은 6.2%로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은 20개사(제조업 10개, 도매업 10개)이며 의료기기 기업 중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97개사(56.4%), 감소한 기업은 75개사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2.2%)이 대기업(0.8%)보다 높으며, 제조업은 6.2%, 도매업은 4.0%로 나타났다. 주력분야별로는 기타기기 분야가 29.4%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자산총계는 8조 1,349억원으로 전년대비 7.7%??증가했으며, 유형자산은 1조 9,408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다.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년대비 0.6% 하락했으며, 2009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의료기기 기업의 매출원가율은 68.8%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으며,의료기기 제조업은 62.9%로 동일하게 전년대비 0.4%p 하락했다.
반면, 매출액 대 판매비와관리비 비율은 24.8%로 전년대비 1.1%p 상승했으며,2009년 이후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다.
판매비와 관리비의 세부항목별 비중에서 기타 판매비와관리비가 15.4%로 전년대비 1.7%p 상승했으며, 일반관리비는 전년대비 1.2%p 하락한 30.0%의 비중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