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998년 개청된 이후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청장이 배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자로 공석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차장(사진)을 승진 발령했다.
식약청은 지난 98년 개청된 이후 10명의 청장이 임명됐지만 내부 승진을 통해 청장이 배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약사출신이 청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희성 청장이 다섯번째(2대 허근 청장, 5대 심창구청장, 6대 김정숙 청장, 9대 윤여표 청장)이다.
이희성 신임청장은 1953년 충남 출신으로 대전고,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후 공직에 투신했다.
식약청에서 의약품안국국내 주요 보직을 거친 후 감사담당관, 의약품안전국장, 의료기기본부장, 서울지방식약청장을 거친 후 지난해 5월 차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희성 차장의 청장승진 소식에 청안팎에서는 매우 반색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청내부에서는 전임 노연홍 청장의 뒤를 이어 함께 보조를 맞췄던 차장이 내부 승진함에 따라 정책의 연속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또 산적한 식약청의 현안들을 감안할때 약사출신 새 청장에 대해 약업계는 무척 다행스럽다는 인식과 함께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의약품 재분류 등 전문적 판단을 요하는 사안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정책적 판단을 해 줄것을 업계 주변에서는 거듭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