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간판 품목 시부트라민이 지난 10월 14일 판매정지 및 자발적 회수권고가 취해진 가운데 이제 회수결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회수에 대해 최근 식약청은 단순히 회수율에 대해 평가하기 보다는 생산량 대비 회수량이라는 실질적인 방식을 추구하고 있어 그 결과가 궁금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부트라민 회수에 대한 식약청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사실상 시부트라민에 대한 회수는 완료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전체적으로 잘 이루어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자발적 회수 권고 조치이었음에도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회수에 참여했다" 며 "남은 관건은 장기처방 환자에 대한 회수와 환불이다. 이 부분으로 문건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풀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수 부분이 탤크사건이라는 사회적 대가를 통한 교훈을 얻어서인지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며 "시부트라민은 일부 로트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회수였기에 애초부터 창구를 대한약사회로 일원화 했던 게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다만 각 회사마다 환불과 반품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걱정됐지만 대한약사회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큰 잡음 없이 매듭지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식약청의 회수 시스템은 품질부적합에 맞춰있다 보니까 이번처럼 전체 로트에 대한 회수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회수에 임하고 있지만 환자 판매분에 대한 회수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현재는 연장사유를 내고 남은 부분에 대한 회수에 전념하고 있다" 며 "확실히 탤크 사건 이후로 회수에 대한 부분에 노하우 아닌 노하우가 생겼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회수에 대한 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고 있지만 업계의 타격은 만만치 않아 빛과 그림자 양상을 나타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앉은 자리에서 한꺼번에 시장을 잃게 된 부분은 분명히 치명적인 상실감을 가져다줬다. 몇몇 후발업체들은 제대로 판매도 해보지 못하고 시장에서 철수되는 상황이 연출됐으니 허탈하기까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 한해 100억 원 이상을 판매한 한미약품 같은 경우는 시부트라민 퇴출로 매출액 전체는 물론이고 유통 재고, 반제, 원료 등 약 40억 원의 추가적인 손실을 입어 내상이 깊은 상황이다. 여기에 수출부분도 물거품이 됐으니 전체적인 피해는 수백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유통분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회수 대상 품목에 대해 약국, 도매 업소 등을 대상으로 전체량 10%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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