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국내 제약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회사간의 제휴가능성이 또다시 언급되면서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 회사와 바이오 회사의 결합은 해외에서는 이미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제약회사의 탄탄한 현금동원력과 바이오회사의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결합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제약사와 바이오회사의 첫 번째 결합은 지난 2월 중외제약과 바이오기업인 크레아젠 인수를 통해 처음으로 이뤄진바 있다.
최근 증권가는 `바이오시밀러 가치분석 보고서'(동양증권)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관심과 함께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국내제약사들도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형제약사들은 경쟁력 있는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바이오회사를 인수할 경우 향후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각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령 셀트리온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허셉틴`(유방암 치료제)이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경우 기업가치 증대효과는 2,33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임상 완료 후 퍼스트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전제할경우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아주 커 투자매력도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오리지널 신약보다 성공확률이 높은 만큼 기업가치 증대효과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형 제약사가 바이오회사에 투자해 제휴관계를 강화하는 사례가 다시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견제약사인 SK케미칼이 바이오업체인 씨티씨바이오에 150억원 내외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두 회사의 제휴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씨티씨바이오가 이 자금을 SK케미칼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케미칼은 그동안 씨티씨바이오와 신약개발과 관련해 4~5건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시장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방법으로 100억~200억원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으나 투자처나 조달방법, 조건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SK케미칼과는 그동안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사간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는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논의라기보다는 양 회사 간에 제휴강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SK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와의 제휴를 검토한 적은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구체적으로 제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과 씨티씨바이오간 제휴와 관련한 두회사의 입장은 이처럼 다소간 차이를 보이고 있어 결과는 속단할수 없다. 그러난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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