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자살) 상담 서울에서 가장 많아
전현희의원, 지역정신보건센터 시스템개선 지적
이종운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04 18:00   수정 2009.10.05 01:19

시도별 정신질환 상담 빈도를 확인한 결과 우울(자살)은 서울, 정신분열은 경남, 알코올중독은 울산, 인터넷·도박 중독은 강원, 불안장애는 충북, 치매 상담은 경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정신질환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건강상담실적과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신건강 유형에 따른 특성이 지역별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재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1년 이상의 치료적 인적 유대관계는 정신건강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현희 의원은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신보건센터가 가장 기본적인 근로자의 고용문제조차 담보하지 못한다면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서비스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1년으로 규정하고 있는 정신보건센터 위탁계약기간을 늘려 안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위 자살국으로써 정신보건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할 강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므로 정신보건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복지부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정신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1998년 첫 모델형 센터 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5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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