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관리 사각지대, 위생상태 엉망
심재철 의원, 면역력 떨어지는 산모들 비위생적 환경 노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01 10:46   

산후 직후 면역력이 낮아 식품안전사고에 취약한 산후조리원들을 대상으로 한 식약청의 위생점검 결과, 상당수가 위생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50인 이하로 운영되는 산후조리원은 식품위생법상 설치신고를 하지 않는 미신고 대상으로 분류되어 식품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산후조리원 실태조사 결과보고'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결과, 31개원중 18개원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산모의 식사를 제공하면서 표시사항이 전혀 없는 무표시 제품을 조리하거나, 일부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등 위생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었다.

특히 전반적으로 식자재 위생적 보관관리 및 식자재 사용시 위생관리 등 공통적으로 제일 많이 지적,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의원은 "산모는 출산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산후조리원의 위생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50인 이하의 산후조리원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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