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신종플루 전문 진료실 설치
24시간 진료...격리 병동행 전용 엘리베이터 운행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30 14:38   

신종플루 거점 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경기 고양)이 신종플루 전문 진료실을 갖추고 24시간 비상 진료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신종플루대응진료본부’ 발족식을 가진 명지병원은 27일 오전 8시 병원 신관 1층 격리 공간에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를 설치하고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협진 시스템으로 24시간 진료체제에 들어갔으며 진료실에서 의증환자 격리병동 및 확진환자 격리병실로 이동하는 전용통로와 전용 엘리베이터를 확보, 2차 감염을 원천 봉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부터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과 보호자 및 일반 환자에게도 마스크를 지급, 일제히 착용토록 조치한 명지병원은 병원내 2차 감염 방지와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종플루 대응 매뉴얼과 안내서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는 성인과 소아청소년으로 분리된 2개의 진료실과 각각의 대기실, 원무 접수창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료결과 ‘의심환자’로 분류된 경우 별도의 비상구를 통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 일반인과의 접촉 없이 5층에 마련된 격리 병동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매일 오후 6시 ‘신종플루대응본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상황회의’를 개최하여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왕준 의료원장은 “지역 내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신종플루 의심 환자에 대한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진료시스템과 함께 일반 환자들과의 접촉을 차단,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구조적인 체계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신종플루 100% 퇴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거점병원으로서 치료에 필요한 타미플루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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