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는 지난 27일 공단 대강당에서 '제3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이날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운영된다.
공단은 "고위자 과정은 우리나라 건강보장 및 보건의료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제1기 과정을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입학생은 총 69명으로 국회의원 보좌진 11명, 언론계 기자 8명, 제약회사 4명, 병협 등 의약단체 3명, 개원의 6명, 중앙부처공무원 1명, 기타 13명 등 외부가 46명이고, 공단 본부 실장·지사장과 일산병원 의료진 등 고위간부가 23명이다.
강의는 21과목으로 보건의료복지 11과목, 건강보험 4과목, 장기요양보험 3과목, IT·조직경영 등 3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외에 신포괄수가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치료재료비 수가산정을 주제로 3번의 패널토의도 예정돼 있다.
교수진으로는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문창진 前 복지부 차관, 한달선 前 한림대 총장 등 보건의료 분야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이날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가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를 부러워하면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마당에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와 영리병원 도입문제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은 완전히 보장되어야 하며 가난한 이들이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