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국내 3번째 사망환자 발생
60대 수도권 거주 남성, 폐렴 사망자 관련 참고사항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28 05:55   수정 2009.08.28 06:04

신종플루 양성반응을 보인 확진환자가 폐렴으로 사망, 국내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며 남자(67세)인 이 환자는 10년간 천식으로 경구용약을 복용했으며 흡입제도 사용한바 있다 20년동안 흡연을 하기도 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이기도 했다.

사망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력이 없고, 신종 플루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된다.

이처럼 오랜기간 천식을 앓아 온 이 환자는 지난 8울25일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나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 기관내 삽관 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26일 병원에서 자체검사결과, 신종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타미플루 투여 및 폐렴에 대한 약물치료를 했으나 27일 오후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다.

복지부는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사망원인 등 역학조사, 확진검사 등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사망환자의 가족이나 의료인중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감염자는 없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한편 이번 사망자는 지난 16일 사망한 여성(63세)에 이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사망한 두 번째 케이스로 보이며  지난 15일 신종 플루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56세 남성으로, 신종 플루에 따른 폐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저녁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의 정밀 조사에 나섰다.

전병율 센터장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60대 2명과 50대 1명으로, 신종플루는 역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자 수가 청년층에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고위험군'의 경우 평소 개인 위생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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