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인 국산신약 캄토벨주를 갖고 있는 종근당이 최근에는 제네릭 제품들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종근당은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당분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네릭 제품 특성상 제품의 효능ㆍ효과보다는 영업력에 의존하다 보니 선점효과를 제외하고는 별다는 추진 동력이 없다는 단점도 있어, 어느 단계에서는 이를 극복할 묘수도 적절히 활용돼야 할 것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종근당은 제품(살로탄)의 우수성에 대해 발매 이전부터 pre-marketing 전략을 이용해 발로 뛰는 영업, 한번 더 찾아 가는 영업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종근당은 선점 효과를 위해서 특허 문제도 과감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며 "회사가 품목을 키우고자 한 의지와 그에 따른 노력들이 남 보다 앞섰기에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유비스트와 몇몇 증권사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코자 제네릭시장 1위 품목인 종근당 '살로탄'은 올 상반기에만 1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살로탄과 함께 플라빅스 개량신약 '프리그렐'(21억),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45억)'등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이뤄내며, 전체적으로 종근당의 매출증가에 가세했다.
이 가운데 '살로탄'은 코자 제네릭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성장세를 나타내며, 조만간 연간 200억원대 매출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상반기 종근당 주요품목 매출액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딜라트렌이 255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마이너스 10% 성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증권가는 '딜라트렌'의 부진을 종근당이 살로탄 등 잘나가는 신규 제네릭에 영업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타크로벨과 펜잘이 올 상반기 각각 47억원, 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7.9%, 60.7%의 성장세를 보이며 종근당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종근당은 올 상반기에 이모튼, 심바로드, 아벨록스 등도 각각 전년 대비 25.9%, 14.3%, 10.3%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애니디핀과 사이폴엔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7.4%, 1.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국내 제약사는 제네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이 같은 현실을 적절히 활용하고 좋은 실적으로까지 이어질수 있게 한다면 제네릭을 기반으로 더 좋은 제품이 나오는 것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냐" 고 말했다.
또한 "치열한 제네릭 싸움에서도 궁극적인 목표가 없다면 성장세는 어느 순간 하락세로 바뀔 것"이라며 "제네릭으로 도모한 성장을 어떠한방향으로 끌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국내 제약사에 있어 가장 커다란 숙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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