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된 대웅제약 윤재훈 부회장의 입지가 대폭 강화되면서 경영권 승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윤재승 대웅 부회장은 보유 중이던 대웅제약 주식을 전량매각한 반면 운재훈 부회장은 부인 정경진씨 지분을 포함 보유주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윤재승 부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자신이 보유한 대웅제약의 주식 6만5640주를 모두 처분했다. 처분규모는 총 38억원 정도에 달한다. 이로써 윤재승 부회장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0.63%에서 0%가 됐다.
한편 윤재승 부회장은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의 지분 11.89%를 보유 아직 대웅의 최대주주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분 일부를 윤재훈 대웅제약 부회장의 부인인 정경진씨에게 넘김에 따라 윤재훈 부회장과의 지분 격차도 크게 줄었다
반면 윤재훈 부회장은 대웅의 지분 9.37%를 보유하고있으며. 정경진씨 지분을 합치면 사실상 9.72%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는 윤재승 부회장의 대웅지분 매각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상정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사실상 윤재승 부회장이 대웅의 지분을 윤재훈 부회장에게 넘긴 셈이라며 윤재승 부회장이 앞으로 대웅의 지분을 추가매도 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의 차기 후계구도가 3남 윤재승 부회장에서 차남 윤재훈 부회장으로 낙점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