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절제술 시술 환자, 3년간 2배 증가
심평원, 분석 결과 공개… 남성 발병률 여성보다 2배 높아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7-22 09:40   

최근 3년간 용종절제술 시술 환자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분석한 '용종절제술 진료 인원'에 따르면 2008년 20만 6,341명으로 2006년 12만 4,964명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용종은 장관 속으로 돌출한 혹 덩어리로 소화기 중에서도 대장에 가장 많이 생기며 용종절제술은 대장내시경 검사 중에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분석 결과 이 같은 용종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최근 3년간 전 연령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상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지난해 7만 5,138명의 환자가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대도 최근 3년간 40%를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대장안의 용종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용종절제술 시술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2배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용종절제술 시술 환자 20만 6,341명 중 남성은 13만 8,748명이고 여성은 6만 7,593명으로 67%가량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용종절제술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진단기술의 발전과 조기진단 비율이 높아져 검사 및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건강검진 수진율 증가와 더불어 용종의 발견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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