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 새 이사장에 이왕준씨 선임
기자회견, "10년 내 국내 10대 병원으로 만들 것"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7-02 20:31   

명지의료재단 새 이사장에 이왕준(45) 인천사랑병원 원장이 선임됐다. 

명지의료재단 측은 지난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왕준 인천사랑병원 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왕준 신임 이사장은 의료원장 직도 겸하기로 했으며, 유영구 현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결정으로 관동의대 수련병원 지위를 비롯한 명지병원의 법적 지위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명지병원은 원래 관동의대 부속병원이 아니라 ‘협력병원’ 형태로 운영돼 왔기 때문이다. 병원 명칭도 변화가 없다. 인천사랑병원(인천사랑의료재단)과 명지병원(명지의료재단)도 지금과 같이 별개로 운영된다.

하지만 향후 인천사랑병원도 협력병원 등의 형태로 관동의대와 교류를 하게 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새롭게 명지병원 운영을 맡게 된 이왕준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1998년 IMF 위기 때에 부도난 세광병원을 인수해 인천사랑병원으로 재탄생시킨 후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인천사랑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양적ㆍ질적 성장을 계속해 왔고 현재는 400병상, 전문의 55명, 진료과목 24개, 전문센터 12개 등의 규모다.

이 이사장은 1992년 창간된 의료전문신문 ‘청년의사’의 발행인이기도 하며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운영위원장 등의 직책도 맡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시설, 입지, 인력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오면서 침체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향후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관동의대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 및 노력할 것”이라면서 “향후 10년 안에 관동의대를 한국의 10대 의과대학 중의 하나로, 명지병원을 10대 병원 중의 하나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동의대와 명지병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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