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내역 월 보고 '안정'… "보고오류 등 숙제"
정보센터, 보고 실적 공개… 기한내 제출율 '70→88.3%'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25 06:06   수정 2009.06.25 06:44

지난해 10월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월 단위 공급내역 보고의 의무화가 시작된 이후 공급내역 보고가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한내 제출율과 보고내역 오류율 등 꾸준히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는 점은 앞으로의 숙제로 남아 있게 됐다.

25일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의 '2009년도 공급내역 보고실적'에 따르면 올해 2월분 공급내역 보고 대상업체는 총 1,925곳으로 지난해 말 1,887곳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 단위 공급내역 보고가 시작되면서 보고 대상 업체가 1800-1900여 곳으로 어느 정도 정착되어가면서 실적보고기관수도 비슷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1월의 공급내역 총 대상업체는 1,913곳, 실적보고기관수는 1,824곳이었으며 2월의 공급내역 총 대상업체는 1,925곳, 실적보고기관수는 1,826곳이었다.

총 대상업체가 미묘하게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휴업 및 의약품 대금회수를 위해 사업자등록번호만 존재하는 업체의 수의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정보센터는 기한내 보고가 완료되지 않고 이후에도 꾸준히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파악이 되지 않은 이후의 공급내역 실적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공급내역의 기한내 제출율은 지난해 하반기 70%에서 올해 2월분의 경우 88.3%로 증가하며 제도 정착의 청신호를 알렸다.

또한 보고 시 표준코드 오류, 공급일자 오류, 표시기재 오류 등이 발생하는 보고내역 오류율은 2008년 1분기 37.7%에 비해 2008년 4분기 25.5%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상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공급내역을 파악해 의약품 유통정보를 투명화 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정확한 정보에 의한 통계산출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 1년동안 계도를 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미제출 및 일부월 누락, 지연제출, 공급내역 보고 허위의심업소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해 적발 시 관련법에 의해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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