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에 있어 일본 보다 우리나라 관리가 더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국산 태반이 일본산 보다 더 안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경남제약이 개최한 '임상영역별 태반주사의 적용과 유용성' 심포지엄에서 배성조 더마스터클리닉 원장은 "일본보다 우리나라 태반관리가 더 엄격하기 때문에 한국산 태반이 더 안전하다" 고 밝혔다.
또한 배 원장은 "현재 갱년기 장애와 간기능 개선에만 효능효과를 인증 받고 있지만 그 외 많은 적용사례가 있는 아토피, 탈모, 통증 등에서도 임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의료계가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불법 유통 등으로 인해 태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해 있지만 태반제제는 분명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 받아 의료인에 의한 사용은 문제는 없으나, 일부 수입태반제품의 불법유통으로 인해 피부관리숍, 찜질방등 비의료인이 사용하는 것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응석 원장은 "민족적 유전적 차이를 고려 한다면 한국사람에게는 한국산 태반이 더 생체학적 적합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며 "이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혈액제제의 경우는 자국내 소비를 권고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산모들의 산전관리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철저한 것을 고려해 본다면 우리나라 태반원료의 질적인 우수성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뛰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제약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도 태반주사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남제약 계열사인 HS바이오팜이 국내산 태반원료 시장의 90%를 공급하는 만큼 안전한 관리와 유통을 위해 시스템을 체계화, 전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과 영역에서의 임상적용 및 간기능 개선에 대한 태반요법(김재삼 과장, 동주병원), 탈모에서의 태반을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임재현원장, 리앤뉴 클리닉), 정신과 영역에서의 우울증 치료 및 실제 임상 사례(오세원 원장, 둔산 오세원 신경정신과)이 발표됐다.
또한 태반을 이용한 피부 에스테킥/메조치료(배성조 원장, 더마스터클리닉), 추출물을 이용한 갱년기 장애 개선의작용(조정아 원장, 연세 에버의원), 통증치료에서의 태반주사 활용법(이종원 원장, 심스클리닉), 태반을 이용한 아토피 치료의 실제 적용(유희목 원장, 세븐의원) 에 대한 발표도 이뤄지는 등 각 분야에서 적용되는 태반주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