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1만원권 등 거스름돈을 미리 구비해야 하는 등 약국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만원권 지폐가 당장 유통이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국가는 조용한 분위기다.
23일 1만원권이 발행된 지 36년만에 나오는 5만원권 고액권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약국가에서는 거스름돈을 구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울 구로구 Y약사는 "약국에서 왠만하면 소액을 결제하기 마련이라 갑자기 5만원권 지폐를 낸다면 당황할 것 같다"며 "미리 거스름돈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처음이라는 점에서 약국가의 특별한 준비는 없는 모습이다.
수원의 C약사는 "아직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서 특별히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유통되는 모습을 본 후 만원짜리 지폐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첫날인 만큼 크게 거스름돈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유통이 확산된 이후 대비해도 늦지 않는다는 것.
이와 함께 5만원권 지폐의 등장으로 10만원권 수표의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약국은 위조수표 등의 압박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만원권 지폐가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약국가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