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불매운동 하룻만에 일단락
"동등한 광고집행 약속" 합의점 도출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09 18:49   수정 2009.06.09 18:51

광동제약을 상대로 한 일부시민단체의 불매운동이 하룻만에 일단락됐다.
 
미디어행동 등 600여개 소비자 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은 9일 광동제약이 조선 동아 중앙 등 일부매체에만 국한 광고를 집행한다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항의표시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광동측은 특정언론사에 편중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집행을 하겠으며 앞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광동의 입장표명에 따라 언소주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9일부터 종로5가 약국가 등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을 취소했다

언소주는 앞서 8일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기업을 선정한 것은 조중동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집중광고가 시정될 때까지 불매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언소주 김성균 대표는 "협상에 나선 제약사 관계자와 의견 교환을 통해 충분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조중동에 광고하는 것과 정론매체에 광고하는 것을 동등하게 해달라고 하였고 이를 광동제약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양측은 △조중동과 언소주가 요구하는 정론매체에 광고집행을 동등하게 하는 것 △ '광동제약은 항상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입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포함하는 광고게재 △ 홈페이지 팝업에 편중되지 않는 광고 집행 약속을 밝히는 것 등 3개항에 합의했다.

언소주는 이 같은 사항을 다음카페에 올리고 제2호 불매운동 업체를 선정, 행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혀 앞으로 또 어떤 업체가 불매운동의 대상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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