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차세대 성장산업인 바이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명문제약은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인 EPO의 상용화를 위해 (주)바이오알앤디와 지난 9일 명문제약 본사 1층에서 조인식을 갖고 “바이오리액터EPO 기술도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EPO는 현재 세계적으로 12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시장전망도 연평균 7~10%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고 있다.
EPO는 재조합 단백질의약품으로서 현재 고부가가치 의약품인 신부전증, 빈혈, 자가수혈, 항암제투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등의 치료에 쓰여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EPO제품은 바이오리액터가 아닌 롤러배양으로 제조되었으며, EPO최종제품에는 안정제로써 혈청알부민을 함유한다.
그러나 명문제약에서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EPO 상용화 기술은 최신기술인 바이오리액터 배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EPO의 제조원가가 저렴해지고 품질이 향상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EPO최종제품에 안정제로 사용되는 혈청알부민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혈청에서 기인되는 부작용등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장점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명문제약은 경쟁력있는 바이오리액터EPO제품을 가능한 한 신속히 발매하여 국내 EPO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EPO시장을 점유해 나간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기술도입원인 (주)바이오알앤디는, 지난해 명문제약에서 지분 투자한 벤처기업 바이오 알앤디(주)와는 다른, 서울 소재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주로 재조합 단백질의약품 및 항체의약품의 개량, 바이오시밀러 상용화기술과 경구용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바이오알앤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용화 기술을 국내외에 기술이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의 최대바이오 국영기업인 VABIOTECH에 기술이전사업을 진행 중인 기술력이 인정된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알려져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을 통한 바이오리액터 EPO사업화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사업에 본격 진출해 중기적으로는 사업성에 중점을 둔 개량 바이오시밀러제품과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블록버스터인 바이오신약까지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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