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세븐' 약가협상 결렬… 후폭풍 예고
'공단-노보노' 합의점 못 찾아… 약 공급여부 불투명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08 23:42   수정 2009.06.09 06:43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의 약가협상이 결국 결렬되며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공이 넘어갔다.

이번 협상 결렬로 환자에 대한 약 공급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향후 후폭풍을 예고했다.

협상 마감시한인 8일 오후4시부터 건보공단과 노보노디스크는 5시간여의 약가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날 혈우병 환자와 가족들은 협상 예정이었던 오전 11시 이전부터 협상이 마무리 된 오후 9시까지 10시간이 넘도록 결과를 기다리며 공단밖에서 대기했으나 약가협상 결렬 소식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환자단체 관계자는 협상 결렬 이후 "생명은 살리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응급환자가 죽으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협상 후 이성수 공단 보험급여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다만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며 "환우의 생명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을 했지만 합의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아직 협상이 끝난 것이 아니고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남아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결국 '노보세븐'의 약가조정은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넘어가 회의를 계속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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