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 약학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약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대한약학회, 제약협회 등 단체와 '2011년도 약학대학 정원 조정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 조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달 28일 1차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단체별 입장 차이만을 확인 한 채 마무리 됐다.
대약은 기존 방침대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고 병약과 약학회는 약대 증원에 대한 찬성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증원 수치에 대한 부분은 제기되지 않았지만 오는 15일 열릴 예정인 3차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언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는 다음 회의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당초 7월 경에 발표될 예정이었던 보건사회연구원의 '약대 증원 및 신설'과 관련한 용역연구가 10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각 단체별 입장 검토가 있었고 이제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