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보호제 시장 벌써 불붙나?
매년 앞당겨져 '니베아- 챕스틱' 5월 출시, 올해도 주도 전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8 07:45   수정 2009.05.29 16:37

입술보호제 출하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유통가와 제약계에 따르면 매년 출하시기가 앞당겨지며 지난해 6월 중순에 출하된 입술보호제 시장에 올해는  이미 5월 중순 니베아의 '립케어'와 와이어스의 '챕스틱'이 출하됐다.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졌고, 과거 정상적인 출하 시기보다는 무려 4개월 정도 앞당겨져 나온 셈.

시장이 이렇게 변하며 올해도 외국 제품들이 시장 1,2위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5월 중순 출하된 이 두개 제품은 그간 입술보호제 시장에서 선두를 다퉈 온 제품들이기 때문.  

니베아는 빠른 출시에 더해 50만원 상당 판매시 인센티브를 내거는 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챕스틱은 아직 인센티브는 걸지 않았지만 니베아에 자극받아 유통가에 내주적으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현대약품의 미국 제품 ‘블리스텍스’ , 중외제약의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 녹십자의 일본 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 ‘오미멘텀’, 유한양행의 ‘달콤한 입술’, 국제약품 ‘센스틱’, 한미약품 ‘스위틱’ 등 국내 제약사 제품들은 아직 출하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12월 10%의 약국시장을 점유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립수리'를 포함해 국내 제약 제품들의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이 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약국에서 두 개 정도 제품을 진열 전시한다고 할 때 먼저 출시한 제품이 유리하다. 선두 제품들인 데다 먼저 나와 올해도 주도할 전망"이라며 "립수리 경우 출시 이후 지난해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는데 지금은 부진하다. 회사가 단발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광고 마케팅을 펼치지 않으면 이어가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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