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 없다"
복지부전문가 자문회의, 지역사회 유행확산시 대책 협의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6 06:00   

신종플루의 국내 감염환자가 크게 늘어 나고는 있으나 계절인플루엔자보다 중증도가 높지 않아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 캐나다 등 외국의 경우 신종플루로 인한 입원율은 2~5%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면역이 없어 전염력이 높아 계절인플루엔자보다는 단기간에 대량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 유행시 환자규모를 줄이고 유행속도를 늦추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오후에 전재희 장관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이하 회의)를 개최하여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외국어 학원 강사 집단발생,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위험국가로부터 해외유학생 등 입국자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 유행 확산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박승철 신종인플루엔자 전문가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가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는 해외 환자 유입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 환자 감시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단계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날부터 실시되는 의료기관, 학교를 중심의 일일감시를 강화하고 정부와 의료단체가 공동으로 인터넷 동영상 강의, 홍보자료를 만들어 국민, 보건교사, 의료인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별 발열환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만큼 민간의료기관에서도 확진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향후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될 경우는 격리입원에 대해서는 확보된 격리병상(197병상) 및 현재 지정중인 전염병치료병상(약1만개)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중증 환자를 우선으로 입원치료를 하고, 경증에 대해서는 자택격리치료를 하는 방안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결과에 따라 복지부는 의료단체, 관계 전문가와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