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증원·신설, 기준 따라 선별해야"
병원약사회, 성명서 채택… 실무실습교육 수행여부 '강조'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1 15:33   수정 2009.05.22 15:34

최근 정부에서 약학대학 정원 증원과 신설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회가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21일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약사 배출 공백과 수도권의 병상수 증설 등에 따라 병원약사 인력 수급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약학대학 신설 및 약학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를 환영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병약은 제주도에서 현재 진행중인 '2009년 관리자 연수교육' 자리에서 논의 끝에 '약대 정원 증원에 대한 한국병원약사회 의견'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병약은 기본적으로 찬성의 입장을 전했지만 약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일차 기준으로 약대 학생 실무실습교육의 원활한 수행 여부를 꼽았다.

즉 약대 정원을 늘리고자 하거나 신설을 원하는 대학은 실무실습교육 운영에 대한 계획과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실습교육장소 확보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

이에 병약은 ▲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임상 교수 적정 수준 확보 ▲ 실무실습 현장 확보 ▲ 실무실습교육 수행 병원약국의 적합한 인력 및 시설기준 확보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

병약은 이 같은 기준에 부합하는 대학에 한해 정원 증원 및 약대 신설이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병약은 신설 및 약대 정원 증원의 방안에 대해 앞으로 적극적인 의견 개진 및 협조를 할 것임을 피력했다.

병약은 "정부 및 관련단체와의 협의시 의견이 반영되길 기대하며 모든 약대의 학생들이 병원약국 실무실습교육을 충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전국 회원 병동 약제부서를 중심으로 실무실습교육 수행 환경 마련과 교육자 양성, 업무 표준화 등 제반 여건을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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