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정원 최소 400명 충원해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CBS 라디오서 강조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14 15:31   수정 2009.05.22 15:32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R&D 인력 부족과 약대 6년제 전환에 따른 400여 명의 약대정원을 충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원 의원은 "전국 20개 약대 정원이 1,216명인데 제약산업의 R&D 분야의 인력 부족과 병원약사 등의 부족으로 최소 1,600명 정도는 충원이 되야겠다는 게 전반적인 통계자료"라며 "400명 정도 최소한 그 정도는 충원해야 된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 의원은 약사들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충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도 약사회장 출신이었지만, 전문직의 희소성에 대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약사들은 기본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제는 그 단계는 지났고 펴놓고 논의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보였다.

또한 기존 약대의 정원을 늘리는 부분과 약대를 신설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 나름의 이유를 들어 찬성하는 입장을 전했다.

원 의원은 "약대는 정원이 80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데 80명 이상인 약대가 전국에서 4군데 밖에 없다"며 "나머지는 인원들이 적어서 기존 약대들이 어느 정도 유지를 하고 학문적인 성취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원이 정리가 돼야 한다고 본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설약대에 대해서는 "약사수급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전제로 해야 되겠지만 생명공학이나 바이오분야라든가에 치중하는 대학들이 그 연구의 완성을 위해서 약학이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일반약 슈퍼판매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약은 일반상품하고 달라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치는데 일반유통에 수십만 개의 약이 풀렸을 때는 지금처럼 약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원 의원은 또 "우리나라는 약국 1개당 2,300명 정도의 높은 접근성을 갖고 있는데 휴일이나 명절이나 심야시간에 약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당번 약국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어느 정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같이 어우러지면 접근성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굳이 가게에다 약을 팔게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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