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행정력 통해 업계 발전 앞장"
장병원 의약품안전국장, 중장기적 비전과 소통 부재 해결 비전 제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2 06:44   수정 2009.05.22 09:34

‘전문조직이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도 많은 조직’ ‘직능 간의 벽이 너무도 두터운 조직’

취임 한달 가까이를 맞이하는 식약청 의약품안전국 장병원 국장은 외부에서만 보던 안전국을 직접 보니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 국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안전국을 전문성위에 중장기적 플랜과 팀워크까지 얹혀 강력한 조직으로 재건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전문성에 행정력 가미…조직 재정비

장병원 국장은 “밖에서 생각했던 의약품안전국은 전문성에 행정까지 겸비한 탄탄한 조직인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로 와보니 단적으로 허가심사관련 통계 자료조차 제대로 없는 등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며 “정책 서포트 기관이 자료통계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유용한 정보가 많음에도 이러한 부분을 간과했던 것은 행정적 마인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이 제대로 빛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결정 판단을 위한 충분한 자료 구축등 시스템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행정력이 필요하다” 며 “행정직 국장으로서 의약품안전국이 그동안 돌아보지 않았던 많은 부분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국이 조직력과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청차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탑다운 시스템보단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국과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품 안전국의 병폐가 약무직, 행정직 등 여러 조직이 표면적으로 엮여있고 실질적으로는 서로간 벽을 쌓고 있는 것”이라며 “탈크후속조치만 해도 과장의 리더십 문제도 있었지만 직능간 직원간 팀웍 부재가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게 한 장애요소 였다. 국장으로서 직능간의 칸막이 문화를 허무는데도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 비전제시…제약 산업 발전 도모

장 국장은 “단발적인 제약업체 지원에 대한 플랜과 말은 많지만 중장기적 플랜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물론 국장을 비롯해 결재권자가 계속해 바뀌는 상황에서 중장기 플랜을 지속적으로 연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변하지 않는 기본 틀만은 구축, 유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새로운 책임자가 오더라도 변하지 않는 플랜위에 새로운 시스템을 부착하는 식으로 정책이 수립된다면 청도 업계도 혼란과 피해는 최소화 되고, 목표 지향점은 과속 페달을 밟을 수 있다는 것.

“과장들과 사무관들은 전문성을 또 국장은 행정을 바탕으로 각자의 소리에 충실하다 보면 좋은 하모니를 연출, 국민과 업계도 듣기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정직 의약품안전국장 기우 깨뜨릴 것

“행정직 국장의 장점이라면 사회의 전반적 트랜드와 그에 맞는 발빠른 대응을 펼칠 수 있다는 거라고 봐요. 아무래도 행정직 출신이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 흐름 등을 넓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장병원 국장은 “행정직 국장이 의약품안전국장에 자리했다는 것에 많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업계는 물론, 보건의료계, 청와대, 총리실 여러 기관등과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만족 높은 행정을 구현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직은 모든 부분에 경제적 시각을 가미할 줄 알고 실제로 복지부 의약품 유통 T/F 단장을 지내면서 업계와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며 “원리원칙을 강요하기 보다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눈으로 소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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