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지역별 격리병상 미확충 지역 많아
손숙미 의원, 격리텐트 효율적 사용 신중 검토해야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1 09:40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렌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06년부터 09년까지 확충된 격리병상 중 운영중인 병상수는 전국에 197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격리병상 확충사업 진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격리병상으로 지정된 병원 9곳중 신종플루와 같은 호흡기 감염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음압 격리병실의 경우 전국에 5곳, 39개 병실이 있다.

지금 상황으로는 신종 플루와 같은 전염병 발생시 전염병 확산방지와 치료 및 후속조치를 위해 지역별 병상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지역별 병상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환자 이동경로에 따라 확산 우려가 높기 때문.

또한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전염병 대유행시 예상환자수를 예측한 분석자료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격리병상 수만 비교해 보더라도 대전, 울산, 광주와 같은 광역시와 충북의 경우는 격리병상이 전무하다.

'09년도 올해만 격리병상 지정병원이 4곳이 선정돼 해마다 지원되는 예산은 늘어나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황.

손숙미 의원은 이 같은 이유를 살펴보니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시설만 갖추어 격리병상 수를 점점 늘린다고 하더라도 늘어나는 격리병상 수만큼 시설유지비도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용이 많은 격리병동의 확충이 막대한 예산 때문에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하고 보다 많은 지역에 보급해 비상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격리텐트(Quarantine Tent)를 시ㆍ도별 발생가능지역에 구비해 확보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숙미 의원은“ 격리병상의 점차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신종플루 환자가 우리나라에도 발생했고 사람과 사람과의 감염이 아시아지역에서도 점차 확산되는 시점에서 격리텐트의 효율적인 사용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감염환자의 이동경로 차단 및 대량환자의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밝혔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