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인체백신 국내 연구진이 개발
충남대 서상희교수팀 "세계 최초로 추정" 9월쯤 시판 전망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18 13:11   

타미플루의 효능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추정되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 인체백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충남대학교는 이대학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 연구팀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신종플루 인체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표준 바이러스를 분양받은 지 11일만인 지난 15일 유전자 재조합 기법을 이용해 독성이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인체 백신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측은 이번 서 교수팀의 백신 개발은 세계 최초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팀은 이 백신주를 대학의 이름을 딴 'CNUK-RG A/CA/4xPR/8(H1N1)'으로 명명했다.

서 교수는 "신종 플루와 관련한 인체백신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로 추정된다"며 "백신주를 인류 건강을 위해 우리 정부는 물론, 전 세계 연구기관 및 제약회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조건없이 무상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공식협력센터인 CDC에 조건 없이 전 세계에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신종플루 백신은 인체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성 실험만 거쳐 이르면 9월쯤 시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 교수는 "신종플루가 위협적이지만 앞으로 4개월 내에 인체백신을 대량생산해 전 국민에게 접종을 할 경우, 유행성 독감 수준 정도의 피해로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 늦기 전에 백신 생산에 돌입해야 하고, 국민 한사람에게 접종할 백신을 생산하는데 약 6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종 플루 표준바이러스는 서 교수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호주 등 선진국 독감전문가들이 함께 분양받아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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