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환자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규명
캐나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유전자은행 등록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18 05:29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첫 확진환자 (여 51세)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전자 8종의 전체 유전자 암호화 염기서열을 확보하여 캐나다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 유전자은행 (GenBank)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분리주로부터 확보된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표준바이러스인 미국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California/ 04/2009(H1N1)swl과 8개의 유전자 모두 99% 이상의 염기상동성을 보였으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는 감수성을, 아만타딘에는 내성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보된 유전자 암호화 염기서열정보를 바탕으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항원 3차 구조를 분석한 결과 매년 겨울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밝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백신개발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항원성 변이 연구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에 질병관리본부에 의하여 확보된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가 전 세계적인 유전자 정보 공유 데이터베이스인 국립생물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NCBI)  GenBank에 등록됨으로써 전 세계 연구자들과 정보공유는 물론, WHO global influenza surveillance network (GISN)을 통해서도 신종인플루엔자의 변이양상 분석 및 백신주 개발에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추가로 나머지 확진환자 2명으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도 모두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GenBank 등록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신종인플루엔자 국가위기 극복 연구'(가칭)를 위한 연구사업단을 출범하여 추가적인 유전자 변이예측과 함께,  마우스와 족제비를 이용한 포유동물에 대한 병원성 및 전파력 연구, 항원 분석을 통한 첨단 백신 개발, 치료제 내성 연구 등 대유행  대응 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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