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국 중대용산병원장, 고객의 소리 듣다
환자 등 50여명 참석··· "모두가 합심해 더욱 귀 기울이겠다"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15 17:02   수정 2009.05.15 17:05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은 지난 13일 저녁, 병원 감뜰에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마련된 병원장과 고객들과의 만남의 자리는 2008년 이은 두 번째 자리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및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그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민원이 많은 병원 여건 상 고객의 소리함 등 민원창구가 각 병원에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만 병원장이 일선에 직접 나서 환자와 보호자를 직접 대면해 그들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민병국 병원장은 "작년 이 행사를 처음 시행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 우려와 만류의 목소리들이 있었는데 직접 용기를 갖고 고객들을 대면해서 그들의 애기를 듣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오히려 내가 병원 경영에 힘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여 불편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환자는 행사 후 "병원생활을 하는데 있어 진료와 편의시설에 대한 평소 불편한 점을 병원장을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적정진료관리과 이소연 과장은 "작년에도 그랬듯이 이번 자리에서 나온 고객의 소중한 의견은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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