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
박정연 심평원 DUR 사업단장, 약사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01 06:20   수정 2009.05.04 07:53

오늘부터 6개월간 DUR 2단계 시범사업이 고양시 소재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그동안 준비단계에서 관련 단체들과의 많은 마찰을 빚으며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이 강조되며 시범사업이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2월 심평원에서는 DUR 사업단이 신설되며 이번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에 신설된 DUR 사업단의 박정연 단장을 만나 이번 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박 단장은 심평원에서 급여조사실장, 창원지원장, 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다음은 박 단장과의 일문일답.

- 새롭게 신설된 사업단의 단장으로의 역할을 맡으셨는데 부담감이 크실 것 같다.

국민들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감 보다는 책임감이 크다. 이 사업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서 열심히 하고 있다. 정부에서 내년 말까지 전국 확대를 예상하고 있는데 가능한 빨리 확대가 됐으면 한다. 시간을 끌어야 할 필요는 없는 사업이다.

- DUR 사업단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사업을 빨리 정착시키기 위해 만들었다고 본다. 기존에도 약가재평가부에서 DUR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업무로 인해 DUR 사업에만 집중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 지난해 4월 처음 시작된 1단계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

1단계에서는 의사나 약사가 처방조제 단계에서 함께 복용하거나 특정 연령대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점검하는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무리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 이번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우려가 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의·약사간의 협조가 얼마나 이뤄지게 될 것인가가 관심이다. 협조가 잘 되지 않는다면 고객 응대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찰이 생기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홍보를 하면서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할 생각이다.

- 그렇다면 국민 대상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포스터, 리플렛 등을 고양시 의료기관과 약국에 부착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심평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최근에는 직접 고양시에서 열리는 건강축제에 찾아가 방문객에게 이번 사업을 알리기도 했는데 이처럼 찾아가는 홍보 활동도 계속 진행할 것이다. 특히 '약수첩'을 제작·배포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찾는 국민들의 약력관리에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

-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범사업이니까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 현재는 어떤 보상을 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제대로 평가되면 향후 인센티브 등이 현실화 될수도 있다. 그러나 인센티브 문제보다도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인식하셨으면 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DUR 사업단이 앞으로 명칭이 바뀔지는 몰라도 이 업무는 계속적으로 있어야 되고 확대다 되어야 하는 업무라고 생각한다. 심평원과 약사, 의사가 모두 같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으면 한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