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던 석면 탈크 제약사 회수 걸음 빨라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17 16:43   수정 2009.04.22 16:43

석면 탈크 의약품 회수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제약계와 유통가에 따르면 식약청의 회수 발표가 난 이후 식약청 발표에 포함된 품목이 많은 제약사들 담당자들이 도매상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사적으로 회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16일을 기점으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16일부터 제약사 담당자들이 뛰어다니고 있다"며 " 아마 정부에서 빨리 회수하라고 지시가 간  모양이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보건소의 약국에 대한 회수 완료 지시 시점이 16일까지라는 점과 식약청의 움직임을 볼 때 빨리 회수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상도 바쁜 일정에 돌입했다.

15일부터 약가인하된 고지혈증 치료제 보상건은 큰 무리없이 끝났지만, 제약사가 일시에 회수에 나설 경우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것이기 때문.

다른 관계자는 " 석면 탈크 회수 반품과 약가인하 보상 건이 맞물려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보상건은 처리했다"며 "석면 탈크 의약품 회수 반품이 문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을 상대로 집단행송소송을 진행키로 한 31개 제약사들은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식약청이 중앙수사단까지 나서며 강하게 압박함에 따라 큰 부담을 느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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