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병원장 정동화)은 성인입원병동에 '높낮이가 다른 세면대'를 선보였다.
서울재활병원은 환자 장애의 정도에 따라 세면대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거울의 크기 및 각도, 세면대의 위치를 달리한 4가지 종류(휠체어ㆍ워커 이용자 등)의 세면대를 공동화장실에 설치했다.
특히 거울의 윗부분이 돌출되고 아래쪽으로 15도 가량 기울어지게 설계된 '각도거울'을 설치, 비장애인보다 눈높이보다 낮은 휠체어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재활병원은 다수의 장애환자가 이용하는 장애인이용시설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병원리모델링 또는 공사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전 직원이 함께 참여, 재활환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하나 하나의 병원 시설물 등을 설계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높낮이가 다른 세면대' 이다.
서울재활병원 정동화 병원장은 "서울재활병원의 병동확장 공사는 규모를 확장시키는 공사뿐 아니라 이용하는 환자를 배려하는 공사를 했다. 병원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게 만드는 것도 치료의 일환이라 생각하는 '녹색재활' 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라고 밝혔다.